책과함께하는여행 책과함께하는여행 ::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한다... 정진홍의 삶에 대한 이야기

 

문학동네 "마지막 한걸음은 혼자서 가야한다 - 정진홍의 900킬로미터" 의독자모니터로 가재본 책을 받아 읽고 있는 중입니다.

제목이 참 의미심장하더군요. "마지막 한걸음은 혼자서 가야한다."

정진홍교수님은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의 저자인데요. 저희집에도 있는 책이지만 아직 못읽어본 책입니다.^^;

중년 남성의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아버지 세대...

"등골이 휘어져라 일했고 그 삶의 진창을 눈이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개의치 않고 자기 한몸 위하기보다 가족과 조직을 위해 쉼없이 달려가다 결국엔 동강나버린 그 불쌍한 우리 같았다. 너나 할것없이 우리가 걸어온 길은 결코 잘 닦인 아스팔트길이 아니었다. 자갈밭 아니면 진창길이었다. " p.55

"누구나 예외 없이 자기 안에는 까닭 모를 눈물이 숨어 있다. 때로 그것을 쏟아내야 한다. 하지만 쏟아낼 만한 곳도, 쏟아낼 만한 여유도없다. 아니 쏟아내기 시작하면 걷잡을수 없을 거 같아 두렵기까지 하다. 그러나 쏟아 내야 산다. 그래야 제대로 살수 있다.

 나는 인적 끊겨 아무도 없는 피레네 산중에서 그 적막한 절대고독의 길 위에서 내속에 켜켜이 쌓인 숙변같은 눈물들을 하염없이 쏟아냈다.  그 눈물들이.... 눈길을 녹이며 나의 갈 길을 열어줬다." p 38.

 

처음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하얗게 내리는 눈과 앞도 잘 보이지 않는 눈바람까지... 그 길을 따라 걸으며 산을 오를 때 정진홍 교수가 삶에대해 생각하며 흘린 눈물이며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솔직한 자신과 대면하게 되는 첫 걸음을 표현한 부분인데요.

중년 아저씨의 산티아고 순례길....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들려주듯 순례길의 이야기는 재미있으며 때론 묵직하게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지금 반쯔음 읽고 있는데 지금까지 느낀점은... "얼마나 빨리 걷느냐보다 얼마나 의미깊은 한걸음을 내디뎠는가가 중요하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달에는 출판될 예정이라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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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캐스트가 네이버 메인에 떴더군요.. 노지님의 오픈캐스트에 동참하는데~ 와우~

2012.10.30 15:21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gwdoraeyo 강원도래요 2012.10.30 17:49 신고

    전 마지막 한걸음이 여기서 죽음을 의미하는 건가 싶었어요. ^^;;
    어쩌면 제가 읽으면 이해를 완벽하게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그래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

  2. Favicon of http://iconiron.tistory.com 레오 ™ 2012.10.30 22:16 신고

    철인경기할 때 ..
    아무리 힘들고 쓰러질 것 같아도 결승점은 혼자만의 힘으로 들어 와야하죠
    그 때의 마음과 비슷한듯 하군요

  3. Favicon of http://kimstreasure.tistory.com Zoom-in 2012.10.31 00:38 신고

    마지막 한걸음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수 있을것 같아요.
    제가 그 한걸음을 혼자 갈수 있을지....생각해 봅니다.^^

  4. Favicon of http://nohji.com 노지 2012.10.31 11:14 신고

    뭔가 상당히 교훈적인 책이라 느껴지네요 ㅎㅎㅎ
    오픈캐스트 네이버 중간 메인에 몇 번 걸렸었는데, 유입경로에
    http://naver.com 이 꽤 뜨시던가요? ㅎㅎ

  5. Favicon of http://blog.hscity.net 화사함 2012.10.31 17:07 신고

    와. 정말 제목이 가슴에 팍 와 닿네요.
    사실 살다보면 인생은 혼자 살아가는 것 이라는 말을 느낄때가 많은데요.
    물론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 함께 가면 더 좋은 길이지만
    결정적인 한 걸음은 내 자신의 발에 달려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이 나오면 구매해서 읽어봐야 겠네요.

  6. 2012.12.03 10:53

    비밀댓글입니다

  7. 21살 청춘 2013.01.21 23:56 신고

    안녕하세요?
    인생은 무거운짐을 짊어 지고 가는것과 같다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인생은 보다 낳은 삶을 살기 위해 사는게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겁니다.
    커서 뭐될래? 이게 바로 정답이 아니라
    우리는 어떻게 살아 가야 할지가 정답입니다.
    그리고 무아에서 자아로 사색을 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그것을 이루는게 인간의 목표이자 꿈 아닐까요? 가령 칫솔도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이 만들어 인류최초의 칫솔이 만들어 졌다고 유래됬습니다. 꿈은 인생은 삶은 저지르는자의 몫이라고 정진홍 선생님께서 말씀 하셨다싶이 열약한 환경속에서도 꿈과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몫입니다.
    청춘은 아프지만 청춘의 멈춤은 고통스러우며 인간의 삶은 비극적으로 끝납니다.
    항상 멈추시지 마시고 앞으로 한걸음한걸음 포기 하지마시고 페이스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