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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카페 끌레22에서 얀샤우덱의 아름다움을 만나다

카메라 하나 들고 주말 나들이 겸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주말 송정방면으로 나가면 용궁사 가는 나들이객들로 가득하죠. 이번주는 특히나 대학생들의 엠티로 송정이북적거리더군요.

에로티시즘과 로멘티시즘의 경계에 있다는 사진작가 얀 샤우덱 사진전이 바로 송정 용궁사 옆에 있는 끌레22 이연주 갤러리에서 열렸습니다.

누드사진은 외설이냐 예술이냐의 문제로 항상 논란이되죠.

끌레22 에 가시려면 차량으로는 네비나 네이버맵 사용하시면 되고, 버스로는 센텀시티 롯데백화점 옆면에 버스타는데 있는데 여기서 181번 타시면 편하게 앉아서.. 쭉 가셔서 용궁사 해양수산과학연구소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네이버맵에 버스정류장이랑 끌레22 가 멀게 나와있는데.. 내리자 마자 바로 앞에 있어요.

용궁사 구경 가셨다가 커피도 한잔 하시고 얀샤우덱사진전 구경도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끌레22 건물에 가면 바로 이렇게 커다란 특별전 사진이 붙여져 있는데요... 사진인지 그림인지 모호한 모습의 색다른 사진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이는 얀샤우덱이 사진에 색채를 입혀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진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을 보다 심도깊게 담아내려했다는군요.

끌레22 카페입니다. 잘생긴 친구들이 일하고 있던데 일단 친절하긴하네요 ~

이곳에는 빵도 있고 여러 메뉴들이 있으며 원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후지로얄 로스터기 사용하는 듯 하구요.

카페는 큰 건물만큼 테이블도 많더군요... 이쪽은 너른공간, 다른쪽은 편한 의자에 또 작은 공간도 있고 테라스도 있습니다. 화장실은 남녀분리되어있으며 아주 깨끗합니다.

건축회사 건물인듯 한데 역시나 그래서인지 전체적인 건물 디자인이나 내부 인테리어 느낌들이 깔쌈하군요.

아메리카노 두잔과 마끼아또한잔을 주문해서 이야기좀 나누다 전시회를보러갑니다. 이날 함께하신분들은 저희 독서 동호회분들 두분이신데요.

 아메리카노는 마일드와 바디 이렇게 나눠져 있는데 진한걸 주문하니 바디로 주신답니다. (그런데 맛은 ㅡㅡ;)

끌레 22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부산 맛집들이 거짓이 많다는 둥, ㅋㅋ 이래저래 이야기도 많이하고, 용궁사 다녀온 이야기와 얼마전 강릉 다녀왔는데 강릉 여행 이야기 나누고 했습니다.

서울갔다오랴 강릉다녀오랴 너무 지쳐서 달달한게 땡겨서 달달한 마끼아또를 주문했더라죠. (많이 달지 않습니다.)

날 따뜻해지면 테라스에 앉아 커피마시는 분들도 많아지겠더군요. 용궁사가 있는 해안도로도 아마 갈맷길 코스중 하나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송정이 부산 카페마을로 자리잡은 만큼 멋진 카페들이 많아지네요.

송정 카페거리.... 강릉 안목항 카페거리보다 훨씬 좋습니다. ㅋㅋ

그러면.. 얀샤우덱의 사진을 만나러 슝~ 3층과 4층에서 사진전이 열리고 있으며 3층 매표소에서 표를 끊으시면 되는데 끌레22 카페에서 음료 드셨다면 반값인 4000원에 보실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도 가능하지만 플래시만 안트뜨리면 됩니다. 얀샤우덱 사진들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예술 작품이어도 노출이 심하기에 담지 않았는데요.

그가 담고자 하는 것중에 하나는 바로, 이중성이 아닐까 합니다.

미에 대해 우리가 옷을 입고 있는 모습과 벗은 모습, 어린 나이와 나이듦에 있어서의 미 ... 얀 샤우덱은 여성이 가장 아름답다고 이야기 하는데 그의 사진속 여성들의 누드에서 우리는 어떤 아름다움을 느껴야 하는지 당혹스럽습니다.

저분은 사진들을 보며 무슨 생각하고 계신걸까요? ^^

글쵸.. 여성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이죠....... ㅋㅋ

3층과 4층의 작품들이 좀 다르니 꼭 3층 보시고 4층 보세요. 4층은 조금 더 자극적일수 있더군요. 우리가 몽환적인 사진을 보듯 작품들은 누드의 모델의 몸을 보게 하기 보다 모델이 입은 옷이나 배경의 색감에 더 눈길이 가게끔 하고 있습니다.

 3층 전시실에는 얀샤우덱이 사진작업 하는 영상도 보여주더군요.

얀 사우덱(Jan Saudek)은 유태인이란 이유로 나치 점령기에 수난을 겪었고, 도발적인 일련의 누드사진들을
발표하면서부터는 ‘포토그래퍼’가 아닌 ‘포르노그래퍼’로 불리는 등 보수적인 고국 국민들에게서 한동안 외면당하기도 했다.


얀 사우덱의 카메라는 성별이나 나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인물 유형을 담았다. 포동포동한 엉덩이와 덜 여문 가슴을 수줍게 드러낸 앳된 소녀, 근육질의 남성, 지방이 들러붙어 울퉁불퉁해진 피부를 무겁게 늘어뜨린 중년여성,
그리고 기형적 육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류의 인간이 그의 카메라 앞에서 무장해제 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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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얀샤우덱전인데 오타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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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4 21:19
  1. Favicon of http://somdali-photo.tistory.com 솜다리™ 2013.03.25 01:00 신고

    아...이곳에..이런곳도 생겼군요..
    용궁사도 돌아보고...사진전도 구경하고 나들이 코스로 좋겠는걸요^^

  2. Favicon of http://toyvillage.net 라이너스 2013.03.25 10:04 신고

    멋진곳이네요^^

  3. Favicon of http://funnycandies.tistory.com 소심한우주인 2013.03.25 10:40 신고

    멋진 전시회에 다녀오셨군요...
    전시하는 곳도 참 근사한데요? ^^

  4.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요롱이+ 2013.03.25 13:22 신고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저도 가보고 싶은걸요^^

  5. Favicon of http://nnkent11.tistory.com NNK의 성공 2013.03.25 13:27 신고

    매력이 가득한 곳이네요~ ^^
    잘 보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whiteink.kr 하얀잉크 2013.03.26 10:41 신고

    카페 가시니 역시 카페 전문가 답게 딱딱 나오네요 ^^
    저도 전에 이런 전시회 갔었는데 역시 외설이냐 예술이냐는
    어떤 눈으로 바라보느냐의 차이인 것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