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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 미로시장 만원의 행복.

서동미로시장에서는 만원으로 어른 셋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문화가 있는 시장. 서동 미로시장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지인들이 에이~ 설마. 저렇게 많이 주나? 라고 물으시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어릴 때 계란만두를 이곳저곳에서 많이 해서 자주 먹었는데 이제는 찾아볼 수 없어 안타깝다는 이야기도 하시더군요.

저야 부산 사람이 아니라 계란만두라는게 뭔지 몰라서 얼마전에 처음 먹어봤지만 말이죠 ㅎㅎㅎ 

서동은 참 신기한 곳입니다. 교통편이 그리 불편하지는 않아요. 위치상 사람들이 자주 가보지 못하는 곳이긴 하지만, 이제는 주차도 편리하고, 볼거리가 많아져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올 것 같은 곳입니다.

무엇보다 전부는 아니어도 일부 상품들은 다른 시장들보다 싼게 많다는 점. ^^

이날은 서동미로시장 탐방을 같이 했던, 김해지역 파워블로거 (본인은 아니라지만, 저는 파워블로거라 불러 주고 싶군요~ 거지 활동 안하는 콘텐츠 생산 중심의 멋진 파워블로거) 노지의 소박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노지군

울산 소셜리딩그룹의 소셜 컨텐츠를 생산하는 대표이자 블로거 문선남님과 함께 서동 미로시장을 헤매다.... 배가 고파져서 문선남 대표님이 5천원, 제가 4천원, 막내 노지군이 1천원 해서 총 1만원으로 무엇을 사먹을 수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서동미로시장 만원의 행복!! 가능할까?

제일 먼저 계란 만두가 너무 궁금하다고 하셔서 계란 만두 주문. 1인분씩 2개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아주머니께서 찌짐판 같은 (호떡판생각하면 될듯 ) 곳에 당면과 계란을 풀고 굽기 시작합니다.

"이모니~임 우리 찌짐도 하나 주시고 떡볶이도 하나주세요~" 하고 외칩니다.

계란만두 2개 - 2.000원  (1개씩 담아주셨습니다)

찌짐- 약간 몬난이 찌짐인데 겉이 바삭해서 맛있어요!!! 특히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맛이 최고!!!

떡볶이 소스는 따로 달라고 해도 주시지만, 워낙 저렴한 가게니 그냥 떡볶이도 같이 주문해 주는게 예의 아닐까요? ^^

그래서 떡볶이 1인분 - 오뎅 1개, 떡 3개 주셨네요.  - 1천원

찌짐 - 1천원 

연륜이 있으신 문선남 대표님이 떡볶이 소스가 진짜 옛날 소스라며 "맛있으니 찍어먹어봐요"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콕콕 계란만두를 새빨간 떡볶이 소스에 찍어 한입.. 앙~  캬.... 맛있어요.

찌짐도 맛나고 계란 만두도 맛나고... 지난번에는 그냥 간장으로 맛봤는데... 대세는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는 거!!!

진짜 왜이렇게 저렴하게 파시는건지.. 묻고 싶었지만....  환하게 웃으시며 시원시원하신 아주머니 표정 때문에 못 물어봤네요 ㅋ

그저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하고 배꼽 인사 하게 되지요.  (아, 아저씨도 계신데 아저씨는 좀 무뚝뚝 허십니덩 ㅋㅋ)

이렇게 계란만두와 떡볶이, 찌짐까지 먹고 나니.....  총 4천원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세명 다 나름 속이 든든해졌다는 사실. (한시간 전에 사실 보리밥 한그릇 하고 왓지만요 ㅋㅋㅋ)

그래도 속도 든든한데... 6천원이나 남았던 터라 우짤까? 고민하다...

김밥 1천원짜리 있는데 드실래요? 아니면 옆에 빵집 싼데 있는데 가실래요? 했더니.....

빵먹읍시닷!

빵집 가격 보고는..... "허얼.... 밀가루 공장 아들이신가?" ㅎㅎㅎㅎㅎ 

빵들의 가격이 참 착합니다. 그렇다고 작은 사이즈도 아니고 빠리바께스 크기만한한 빵들이 거기 1/3가격도 안되는 터라....

우와 다들 빵 고르는 것도 힘들어 하더군요.

 결국 선택 장애가 있으신 두분 대신 팥빵 5개에 2천원 사고, 크림 머시기 빵 3개에 1천원 하길래 총 4천원 주고 빵 8개 샀어요.

2개씩 나눠 가지고~ 저도 한입 앙 먹었는데.. 맛은 괜찮아요 ^^  힛

빵 먹고 목이 메여서... 식혜집을 찾는데 TT 식혜가 잘 안보여요.. . 호떡도 있고, 김밥도 있고, 고로케도 있고, 오뎅집에, 칼국수집에, 많은데.. 커피 한잔 마시고 싶은 곳이 안보이는 게 아쉽네요. 전통차나 음료, 식혜, 수정과 같은거 파는 곳이 있다면 좋겠지만...

일단 두번 방문한 서동미로시장에서 못봤는데.. 다음번 방문 때 찾아두겠습니다.

남은 3천원으로 마실거 사기로 했는데.... 음료 파는데 찾다 시장 입구까지 가버리는 바람에..... 1만원을 다 못쓰고 말았네요.

남은 3천원은 다음에 울산알프스시장? 방문 때 쓰기로 했습니다. 문선남 대표님이 초대해 주신다고 하시네요 ^^

재미있었습니다. 혼자 시장 돌아다니면 많이 못 먹어보는데.. 이렇게 같이 탐방하니 재미있네요.

돌아다니며 스템프도 일일이 찍어보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부산, 울산, 경남 문화, 역사, 예술 장소를 찾아 탐방하는 부울경 탐험대를 곧 모집합니다. 후원받아 하는 행사가 아니라 문화공간 두잇에서 함께 주말, 평일 나들이 겸, 우리 역사를 보존하고 현재 관광상품화 한 곳들을 비판하고 더 나은 방향을 찾자는 취지로 곧 탐험대를 모집합니다. 함께 하실 분들은 두잇 카페에 가입해 주셔요 ^ㅡ^   http://cafe.naver.com/cafedoit  <문화공간두잇 온라인 커뮤니티>

 

지금까지 서동 미로시장 블로그 기자단 아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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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30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