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함께하는여행 책과함께하는여행 :: 트렌드인비즈니스 - 트렌드를 이끌 블루오션 아이템들~
 

 "NEWS는 North(북), East (동), West(서), South(남)의 사방에서 모이는 정보“를 말한다고 한다. 사람들은 수많은 정보의 물결 속에 살면서도 나는 모르는 다른 누군가가 알고 있는 정보에 목말라 한다. 어떤 때는 정보의 부족으로 대화에서 따돌림을 당할 정도이니 우리네 삶에서 정보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수없다.

 정보가 개인에게 있어서는 필수불가결의 아이템이지만 물건을 판매하거나 생산, 서비스를 통해 이윤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정보는 돈줄이며 사업 아이템을 변화시킬 최고의 재료일 것이다. 바로 이런 정보의 흐름이자 새로운 문화, 경제, 국제적인 변화의 추세를 가리켜 트렌드라 부르지 않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책 디자인은 해당출판사에 저작권이있습니다.


 새로운 트렌드를 빨리 알아차린 패션업자는 다른 업체보다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소비자는 앞서가는 패션 리더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새로운 트렌드는 예측 가능한 것과 예측하지 못한 전혀 새로운 블루오션 전략에서 기인하는 경우도 있다. 이 책에서는 예상할 수 있는 트렌드와 우리가 예상치 못했던 진흙속 진주를 찾은 듯한 전혀 새로운 독창적인 정보들이 등장한다. 전 세계에서 모아둔 독특하지만 멋진 사업 아이템들 이런 것이 바로 미래 시장을 위한 새로운 트렌드가 아닐까?


 대부분의 아이템들은 기본적으로 소비자를 중심에 두고 있었다. 예술인을 위한 병원, 친절부, 아이디어 인센티브 등등 모든 것은 소비자를 중심에 두고 보다 소비자를 끌어 들이는 일을 최우선과제로 삼는다.  


 책 속 내용 중 인상 깊은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하면 (p.147)교도소 소방대를 들 수 있다.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발된 죄수들이 지역 소방방재활동에 나서는 것이다. 그들은 낮은 임금을 받고 잔불 처리나 방재작업이 주 활동이지만 교도소 복무 기간 동안 소방방재활동을 하며 틈틈이 공부를 해서 출소하면 소방관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한다. 자유롭게 교도소 밖을 나설 수 있다는 행복보다 더 큰 것이 바로 자신도 소방관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들도 사람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보람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이처럼 죄수들의 갱생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기여하며 출소 이후의 미래까지 건설해 주니 일석 삼조 이상의 효과인 셈이다.



 또한 실업 파티를 열어 주는 대목에서 외국의 개방적인 파티 문화가 너무나 부러웠다. 우리네 삶에서 실업은 옆집에조차 혹은 가족에게조차 숨겨야 하는 일이 되 버렸는데 책에서는 “‘실업파티’에 초대받은 손님은 와인이나 선물대신 실업자에게 살이 되고 뼈가되는 충고나 구직을 위해 만나볼 사람들의 연락처, 아주 훌륭하게 작성된 이력서 등을 준비해 온다. 이것들은 새롭게 구직경쟁에 뛰어드는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뿐더러 도전에 대한 자신감도 불어넣는다.”


 우리는 실업 혹은 구직 실패 시 친구들 주변 인물들은 술자리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 처음에는 격려의 말로 시작해 한잔 두잔 술이 오가다보면 그 사람은 뒷전으로 밀리고 자기네들 인생사는 이야기와 “내가 말야~”로 시작해 결국 자기 자신들의 삶에 빠져든다. 실직자는 그 순간 또 다른 소외감과 허무함에 빠져들게 된다. 이럴 때 “실업파티”와 같은 개념으로 누군가 다가와 이야기 해 준다면 얼마나 기쁘고 고마울까? 실직자 혹은 구직 실패자에게 용기를 주는 책 한권을 선물하는것도 좋은 실업 선물(?)이 될것 같다.


또한 후반부에 나오는 “친절 게릴라 세상을 바꾸는 힘”부분을 읽으며 친절만큼 쉬우면서 중요한 판매 전략을 왜 우리나라에서는 간과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그중 가장 큰 예로 택배회사를 들 수 있다. 국내 대기업부터 지역의 중소 업체까지 너나 할 것 없이 택배서비스에 나서 무한 경쟁 속에 있지만 불친절, 파손, 연락 없이 불쑥 찾아오는 택배기사, 택배 기사를 사칭한 성범죄 발생 등 수많은 불편이 접수되고 불만이 쌓여만 가고 있다.

대부분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산 제품이라 해당 쇼핑몰과 제휴를 맺은 업체를 통해 배송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택배사의 불친절과 횡포에도 딱히 하소연 할 곳이 없었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불친절을 감수하고 이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제발 하루빨리 택배 서비스도 친절과 정확한 물건 배송을 말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줬으면 좋겠다. 택배 서비스의 블루오션 전략이 필요할 때이다.


 북크로싱 운동이나 테마가 있는 호텔, 구매자와 판매자의 온라인 즉석 대화를 통한 구매시스템 등은 이미 우리 시장에서도 조금씩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이다. 독특하지만 인기가 있으며 기존의 아이템으로 승부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있으니 누군가 우스게 소리로 말했던 것들도 곰곰이 생각해보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아이디어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며 주변을 돌아보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아이템이 없나 생각해보자!

트렌드 인 비즈니스 - 6점
글로벌 아이디어스 뱅크 지음, 고은옥 옮김/쌤앤파커스

* 도서리뷰 중 일부가 검색 사이트와 메타블로그에서 삭제되어 재등록 위해 이전글 재발행합니다. *

2010.03.22 01:42
  1. ㅁ1 2008.04.03 11:40 신고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altercation.tistory.com/ 銀_Ryan 2010.04.15 01:11 신고

    정말 인터넷 서점 택배 서비스에 엄청 짜증나는 경험을 한 적이 있고, 그 후로 그 서점에 주문을 꺼리게 되는 경향이 생기더라구요.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친절'이 재구매의사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 상당히 크다는 걸 잘 알고 실천만 해도 레드오션 속의 블루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bookple.com 아디오스(adios) 2010.04.21 1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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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넵 맞습니다...택배도 무시할수 없죠... 되도록 불친절한 경험 가지시면 고객센터에 남겨주세요. 전 그렇게 하고나니 대부분 태도가 달라지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