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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둘이 떠나는 여행 - 감포항의 바다내음

즐거움 가득한 여행 이야기 /여행 이야기- Korea

by 아디오스(adios) 2012.11.0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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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쐬러 떠났던 곳 감포항입니다. 같이갔던 형이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들렀던 곳인데요.

감포항은 횟집도 많고~ 주변에 해변도 많습니다. 동해바다 푸르름이 가득한 곳이더군요.

 시원한 바다바람 맞을 때.. 마음도 시원해집니다.  정말 오랜만에 동해바다를 찾아갔네요....  10여년 전 강릉있을 때는 지겹게 본 바다지만... 역시나... 추워질 무렵의 바다는 정말 아름답게 변하더군요

 감포항에 가면 이렇게... 주렁주렁 오징어들이 매달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찌나 맛있어 보이는지 아무도 안보면 한마리 슬쩍 하고싶어지더군요 ^^

 짜리한 바다내음이 나며 이렇게 오징어잡이 배들이 가득 항구에 있습니다. 어망 손질하는 어부도 있고... 바닷가 풍경이네요...

 처음 동해바다의 밤을 맞았을 때 기억납니다.. 저 멀리 수평선 가득 등불있는 걸 보고서는...

일본 땅이 저리 가깝나?? 햇던 바보같은 첫마디... 그 밝은 등불은 바로 오징어잡이 배의 오징어를 유혹하는 뜨거운 등불이었는데 말이죠

 바닷가로 가는 길에는 마을 주민들이 이렇게 무언가를 말리고 계십니다....  이것이 쥐포의 재료가 되는 생선인건가요??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맛있게 말리고 계시더군요..

 감포항 옆에는 두개의 해변이 있더군요..  항구 아래쪽으로 가면 이렇게 백사장과 자갈이 같이있는 해변이 있고 윗쪽으로 차를타고 살짝 돌아가면 있는 해변은 깨끗한 모래가 가득한 해변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찍은 곳은 좀 해변이 좁고 드럽더군요 ㅡㅡ;  그래도 바닷물이 자갈사이를 빠져나가는 샤르륵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감포항에는 해파랑길이 있다는거...

부산에는 갈맷길이 지리산에는 둘레길이 있듯 감포항에는 해파랑길이 있는데 마을 속 길을 따라가면 벽화마을, 등대, 문무대왕릉에 이르는 산책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1시간 코스도 있고 6시간 코스도 있다는데... 길을 못찾아 그냥 근처 횟집에서 밥을 먹고 다음 여행지로 떠날 준비를 해봅니다.

 문득 가려는데 한 가게에 아주머니 두분이 앉아 오징어를 분류하고 계시길래.. .

"이모 혹시 오징어도 구워줘요?" 여쭤보니 구워도 주고 포장도해주신다네요.....   5마리 준다는거...  애교 부려서 1마리 더 얹어 주셨습니다.. ^^ ㅋㅋㅋ  그리고 두마리는 즉석에서 맛있게 구워주셨구요...

가을 남자둘의....  바람쐬러 다니기....  구닥다리 제 카메라와 니콘의 좋은 카메라... ㅋㅋ

사진은 장비탓하면 안된다고 하니께... 전 열심히 찍고 왔습니다. ㅎㅎ 

외로움가득할 가을....  이렇게 바람쐬며 이것저것 사진에 담는것도 기분전환에 무척 도움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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